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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멤버 슈화, 집단 폭행에 분노 폭발...강력한 처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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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최근 일어난 여성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슈화 SNS

 

최근 중국에서는 한 남성이 식당에서 밥을 먹던 여자를 발로 밟고 폭행한 사건이 일어나 공분을 샀습니다.

 

5월 1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소호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새벽 2시 40분께 허베이성 탕산시 루베이구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습니다.

천모씨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한 여성에게 접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식당 CCTV를 보면 천씨는 여성 4명이 식사를 하고 있는 테이블로 다가가 그중 한 명에게 말을 겁니다. 이어 천씨가 이 여성의 등에 손을 얹자 여성은 그를 밀어냅니다. 천씨가 여성의 얼굴을 만지려 하자 여성은 그를 뿌리치며 몸을 반대쪽으로 기울이는 그 순간 천씨는 여성의 뺨을 때리고 주먹을 휘두렀습니다. 이 여성과 다른 여성 1명 또한 천씨의 머리에 병을 던지며 반격했습니다. 다른 여성들이 싸움을 말리려 자리에서 일어서자, 식당 밖에서 지켜보고 있던 남성의 일행들은 식당으로 들어와 여성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합니다. 이어 이들은 여성들을 식당 밖으로 끌고 나가서도 발로 사정없이 차며 폭행을 이어갑니다.

 

이하 웨이보
 
이 사건은 폭행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무고한 여성이 한 무리의 남성들로부터 무자비하게 폭행 당하는데도 누구 하나 말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일이 내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과 분노를 동시에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화권 스타들도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배우 성룡은 웨이보를 통해 "영상을 보고 너무 속상해서 잠을 못잤다"며 "주변에 있던 남성들은 모두 가만히 있고 여성들만 일어나 서로 부축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 남성은 여성을 폭행해서는 안 되고 한 무리가 개인을 구타해서도 안 된다"고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슈화는 5월 12일 새벽 본인이 운영하는 웨이보에 “친애하는 여성분들에게, 당신들 억울함에 대해 도움을 드릴 수 없어 송구한 마음이다”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슈화 인스타그램
슈화 웨이보

 

슈화는 “모두 당신을 위해 정의에 맞설 거다. 그런 불량스러운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 필요는 없다.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해자들은 사람의 자격이 없다. 법무부는 저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선 안 된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더쿠슈화가 올린 글을 본 국내 네티즌들도 "멋지다", "좋은 친구네", "저렇게 당당하게 할 말 하는 거 보기 좋다"며 응원글을 남겼습니다. 

슈화는 2000년생으로 대만 출신으로 지난 2018년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로 한국에서 활동 중입니다

 
(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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