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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이영지,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없지만' 채널 빼앗겼다?"...유튜브 소유권 논란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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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없지만’ 소유권을 빼앗겼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막은 사실과 달랐습니다. 이영지는 이후 “섣불리 감정을 앞세워 소란 일으켜 죄송하다”는 글을 재차 업로드했습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이영지
 

 

지난 5월 10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 말 필요 없고 모종의 이유로 ‘차린 건 없지만’ 채널을 빼앗겼다”며 “앞으로는 새로 개설한 채널에 영상이 올라올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차린 건 없지만’은 이영지가 집으로 여러 연예인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 이후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이영지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게스트들과의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 수는 30만 명이며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한 영상 같은 경우 조희 수 4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이영지

 

지난 2월 4일 화사 출연 회차를 마지막으로 영상 업로드가 종료된 해당 채널은 “시즌 1의 최종화로 예정 중이던 기부 컨텐츠는 잠정 연기하게 되었음을 공지드립니다”는 소식을 끝으로 중단되어 있던 상태. 이런 상황 속에서 이영지는 “채널을 빼앗겼다”는 글을 SNS에 업로드했으며 이어 “지금 압박이 들어오는데, 불합리한 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정통한 연예가 관계자에 따르면 ‘컴백홈’에 MC로 출연하기도 했던 이영지는 ㄱCP와 의리로 ‘차린 건 없지만’에 출연을 결정, 15회차 출연 계약을 맺고 촬영했다.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편집, 기획, 섭외에 참여하며 적극 출연한 건 맞으나, 채널 소유권은 제작진에게 있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ㄱCP가 따로 새 채널 개설을 원했고, ㄱCP는 이영지의 15회차 촬영을 다 끝내기도 전에 기존 채널을 정리하지 않고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을 새로 차렸습니다. 그 사이 ‘차린 건 없지만’ 제작진과 이영지 사이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생긴 ‘해프닝’이라고 관계자는 귀띔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채널을 뺏고 빼앗긴 문제는 아니다. 공동제작자 3명 사이 채널 정리가 안 된 것 뿐”이라며 “이영지는 좋은 의도로 출연했고, ‘차린 건 없지만’에도 큰 애정을 갖고 임했다. 제작진 내부 사정을 알지 못해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이영지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섣불리 감정을 앞세워 소란 일으켜 죄송하다”며 “아무래도 처음부터 직접 기획하고 섭외부터 편집까지 개입하며 신경 썼던 프로그램인지라 애착이 남달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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