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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옥중 서신' 공개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여명 밝아오면 진실 드러날 것" '국정농단' 등의 혐의로 징역 22년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박근혜(70)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모은 책이 12월 말 출간됩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4년9개월째 수감생활을 하는 동안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편지에 일일이 답장한 것을 모은 글로 라는 책의 제목은 2019년 5월6일 경북 구미시 선산읍 선상서로에서 박OO 씨가 보낸 편지글에서 따온 것입니다. 총선 전인 지난해 3월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거대야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 달라"는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가 전해진 적은 있으나, 박 전 대통령이 감옥 안에서 육필로 쓴 '답장 편지'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만 통의 편지 중에서 책에 담을 편지를 추리고, 박 전 대통령의 답장을 취합하는 작업을 주도..
조민, 명지병원 레지던트 지원...응급의학과 경쟁률 1대 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0)씨가 명지병원 응급의학과에 레지던트에 지원한 것으로 19일 조선닷컴이 단독 보도했습니다. 2명 모집에 2명 지원, 경쟁률 1대 1이어서 합격 가능성이 100%입니다. 조선닷컴 취재 결과,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서 열린 2022년도 레지던트 필기 시험에 지원했습니다. 조씨는 자신이 졸업한 부산대가 지난 8월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리고, 청문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레지던트에 지원한 것입니다. 조씨는 올초부터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일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월급은 약 4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명지병원은 필기시험 뒤 면접, 인턴 근무 성적, 의대 성적 등을 합산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할 예..
이재명 아들, '도박 의혹' 인정 이어 '마사지 업소' 후기 논란..."글을 쓴건 맞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 불법 도박을 사과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 이동호 씨가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게시판에 마사지 업소 방문 후기를 남긴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하고 "(동호 씨가) 글을 쓴 건 맞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동호 씨는 2020년 3월 한 사이트에 특정 마사지업소가 위치한 지역과 상호 일부를 언급하며 "다신 안 간다" 등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동호 씨가 언급한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마사지 업소로 추정됩니다. 해당 업소의 이용자들이 각종 커뮤니티에 성매매한 듯한 후기 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불법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된 점은 당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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