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집 월패드가 내 가족을 훔쳐본다...해킹 여부 파악 거의 불가능 '카메라 가리는 임시 조치' 부터 최근 불거진 아파트 월패드(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연동 기기) 보안 해킹 사건의 공포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려 700여 곳에 이르는 아파트에서 월패드 해킹으로 촬영된 사생활 영상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피해 가구들은 외부 유포 등 2차 피해의 위험에 노출된 상태입니다. 월패드는 각 가정 벽면에 부착된 단말기로 현관 출입문,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는 장치로 여기에 더해 가전제품, 조명까지 연결돼 홈 IoT의 핵심 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개인정보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해외 해킹 웹사이트(일명 다크웹)에서 지난달부터 우리나라 아파트 내부로 추정되는 사진이 무더기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으로 해당 자료에는 거주자의 일상뿐 아니라 남녀의 알몸 사진, 성관계 장면 등 자극적인 내용도.. 이준석 "어떤 미련도 없다. 선대위 직책 내려놓겠다" vs 조수진, 선대위 사퇴. . . "정권교체 위해 백의종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보단장과 부위원장을 맡았던 조수진 최고위원이 선대위 내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12월 21일 오후 페이스북에 "저는 이 시간을 끝으로 중앙선대위 부위원장과 공보단장을 내려놓는다"고 썼습니다. 그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당원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죄고위원은 이준석대표와 비공개 선대위 회의에서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 관련 기민한 대응을 요구하자 조 최고위원이 "난 후보 말만 듣는다"고 맞받았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조 최고위원이 자신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기자들에게 전했다는 캡처.. 이준석 "어떤 사과도 안 받겠다"...조수진 "이유 막론, 정말 송구"...국힘, 18일 만에 또 내홍! 조수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이 12월 21일 이준석 대표를 향해 "이유를 막론하고 제가 정말 송구하게 됐다"고 사과했습니다. 전날 이 대표와 선대위 업무를 놓고 충돌했던 조 단장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와의 만남이 불발된 후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조 단장을 겨냥, "선대위 구성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의 지시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선대위 존재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상임선대위원장과 홍보미디어본부장직을 내려놨습니다. 조 단장은 이에 "제가 (이 대표보다)나이가 몇 살 더 위인데, 나이를 먹을수록 지혜가 많아져야 하는데"라며 "대선은 후보 중심으로 힘이 실려야 한다. 이는 모두..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