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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머리카락 사기' 자작극 의혹 받는 72만 유튜버 벨벳7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 없다” 정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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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햄버거 가게인 춘천 라모스버거에서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것처럼 꾸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 72만 유튜버 벨벳7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벨벳7은 지난 8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우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사실은 저나 저희 가족은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과정에서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며, 그 결과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벨벳7은 "어제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저희도 뉴스를 보고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경황이 없어 뒤늦게 입장문을 내게 되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방송사에서 저에게 연락하였으나 제가 1주일간 답변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방송되었는데, 저는 방송이 나가는 날까지 방송사로부터 전화로나 메일로나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나중에 연락해 보니 1주일 전에 저에게 인스타그램 DM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에게 온 개별 DM은 너무 많아 하나하나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이번 경찰 조사를 통해 저의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다.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인신공격, 인격모독 등의 댓글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 아울러 벨벳튜브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하 유튜브 'Velvet Tube 벨벳튜브' 커뮤니티


KBS 보도에 따르면 벨벳7은 담요에서 무언가를 떼내 휴지에 올려 놓는 CCTV 화면에 대해 이 유튜버는 담요에 묻어 있던 감자튀김 조각을 떼어내 휴지에 올려놓는 장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머리카락은 햄버거가 담긴 그릇에서 발견됐고 이를 휴지에 올려놨다며 사기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달 전에도 같은 가게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음식을 다시 달라고 요구한 일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유튜버의 주장에 대해 햄버거 가게 주인은 사과도 없이 적반하장격이라며 분개했습니다. 자신의 이름과 가게 이름을 모두 공개하고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후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유튜버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벳7은 유튜브에 몸매가 부각되는 의상을 입고 찍은 일상·여행 브이로그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구독자 약 72만 명을 보유 중입니다. 해당 보도가 나가고 논란이 확산되자 본채널 및 부채널(퀸벨벳)의 모든 영상과 커뮤니티의 댓글을 막았으며, KBS 뉴스에 노출된 유튜브 프로필 사진은 교체하였습니다. 이후 유튜브 외에도 인스타, 페이스북 등 모든 매체의 댓글창을 막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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