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101' 출신 아이돌, 불륜 폭로...“연습생이 유부남 매니저 실장과...”

 

'프로듀스 101' 출신 여자 아이돌이 소속사에서 벌어졌던 불륜 사건을 폭로했습니다.

 

Mnet '프로듀스 101' / 뉴스1

 

지난 7월 13일 방송된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에서는 그룹 네이처 멤버 소희, 로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 죽일 놈의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2011년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교도소장과 여죄수의 불륜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이하 채널S '김구라의 라떼9'

이야기를 듣던 소희는 갑자기 "저도 공감하는 게 제가 '썰'이 있다"면서 "제 동료가 연습생 때 유부남 매니저와 사귀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이 매니저가) 특혜를 너무 주는 거다. 이 언니한테만 따로 휴가를 준다든지, 연습 시간을 빼준다든지,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추가시켜주기도 했다. 그래서 다른 멤버들 모두 불만이 많았다"고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소희는 "둘은 결국 어떻게 됐냐'는 김구라의 질문에는 "그 뒤로 헤어졌다. 그리고 대표님까지 둘의 관계를 알게 돼 매니저도 잘리고, 언니도 회사에서 나갔다"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얘기가 이렇게 나온다"며 "이런 일들이 주변에 꽤 많다"고 말했습니다.

 

소희는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C.I.V.A', 'I.B.I', '옆집소녀' 등 프로젝트 그룹의 멤버로 활약했다. 2019년 네이처에 합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