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2월 28일 저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열린공감TV가 제보받았다고 전한 '안철수 X파일'을 공개했습니다.
가세연은 '김건희 7시간 통화 내역'을 열린공감TV에서 공개한다고 할 때 가세연이 미리 공개한 것처럼 열린공감TV가 안철수 X파일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하는데 가세연이 미리 공개하겠다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가세연은 '안철수 X파일'이 전형적인 국정원 문서 양식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국정원 문서 양식이 열린 공감 티브이에 갔다. 그럼 박지원이 준 거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안철수 후보가 정치를 해오는 동안 제대로된 검증을 받지 못했다. 검증을 하려고 하면 단일화하고 외국 나가고 해서 검증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번엔 완주한 다고 하니 제대로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여자문제라며 안철수 후보에게는 치명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세연은 안철수 X파일 가지고 설레발 치는 열린 공감TV의 김을 빼기 위해서라도 내용을 먼저 알려드리겠다며 '안철수 X파일' 33 페이지의 제목을 다 공개했습니다.
1. 안철수 문정동 올림픽 훼미리 아파트 2년간 위장전입 그리고 황제 전세 의혹
2. 안철수 결혼 후 '전세 8년'도 사실이 아니다.
3. 안철수 만 17세에 농지를 증여받고 증여세도 탈루 의혹
4. 안철수 단국대 전임강사 시절 부부가 쌍방 위장전입했다.
5. 문정동 훼미리 아파트 다운계약서, 취 등록세 탈루 및 증여세 포탈 의혹
6. 안철수가 로즈데일빌딩 위장 전입 및 회사 자금 횡령 의혹
7. 안철수 사당동 대림아파트 분양권 딱지 투기 및 증여세 탈세 의혹
8. 안철수 도곡동 역삼 럭키 아파트 부동산 투기 종합 선물 세트
9. 모친 박귀남 명의로 강남 노른자위 땅 도곡동 재개발 부지 알박기 투자 의혹
10. 딸 안설이 이촌동 명문 초등학교 보내려 김미경 위장 전입 의혹
11. 안철수 부부 여의도에 살면서 이촌동 한강 맨션 위장전입 의혹
12. 안철수 역대 정부 간접 참여하며 정부 발주 기술 개발 사업 독식
13. 안철수연구소 및 계열 회사 700억 원대 사업 참여 수행 결과는 0점이다
14. 안철수연구소, SK커뮤니케이션즈 피해자들로부터 집단 소송 피소
15. 2008년 이후 대형 해킹 사고 당시 안랩이 보안 관제 및 백신 공급
16. 안철수연구소, 설립 18년 되도록 노동조합도 설립 못하게 했다.
17. 기부천사 안철수,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안랩 기부액 4000만 원도 안 된다. 2003년에 100만 원, 2004년과 2005년엔 한 푼도 안 냈다.
16. 안랩 계열사 핌텍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정부에서 7억 8446만 원 지원받고도 2005년 출연금 4억 4000만 원, 2006년 보증기금이 2억 4200만 원 떼먹었다.
17. 안철수연구소 하청업체 결제금액 2270만 원 떼먹으려다가 패소했다.
18. 안철수연구소 산업은행 강성삼 벤처 투자 비리 연루 의혹
19. 친인척 채용 안 하겠다더니 안랩 이사에 장인과 아내, 동생을 주주명부에 올렸다
20. 경제사범 사형 하자라고 해놓고 재벌 총수를 구명했다. V소사이어티 멤버로 2003년 에스케이 최태원 회장 탄원서에 서명했다.
21. V소사이어티 출자 시 부인 김미경 명의로 차명 출자했다.
22. 안랩 신주인수권부사채 헐값 인수 및 배임 혐의
23. 안철수 국민은행 사외이사 사임 직후 안랩 로또사업 수주
24. 안철수와 김미경의 서울대 부부 교수 특혜 채용 의혹
25. 안철수 B형 간염 등 건강에도 큰 문제가 있다.
26. 안철수의 아버지 안영모가 알려진 것과 달리 야박
가세연은 X파일 내용이 별게 없다. 내용은 많은데 작성 시점이 2012년이라서 그 이후 업데이트된 내용이 없다. 열린 공감TV가 안철수를 협박하며 입수했다는 X 파일 내용 X도 없으니 안철수 후보는 여기에 휘둘리실 필요가 전혀 없다고 전했습니다.
가세연은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단일화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한테 크게 상처 주는 내용을 공개하진 않겠지만 저희가 얘기하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를 안철수 후보는 알 거다라며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룰라 출신 가수 김지현이 과거 운영했던 압구정동 와인바를 언급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님은 무슨 말씀인지 아실 거다. 지금 저희가 하는 말 듣고 이건 긴장하셔야 됩니다 이건 굉장히 심각한 내용이다. 공개되면 진짜 고개 못 들고 다닌다고 전했습니다.
가세연은 두 번째로 프리첼 전제환 대표를 언급했습니다.
김세의 대표는 "전제환 대표가 훌륭하신 청년 분들, 아름다우시고 잘생기시고 이런 분들을 안철수 후보한테 소개도 시켜주고 그러지 않았나?"라고 물었습니다.
이어 "강용석 소장님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안철수의 프리챌 건과 룰라 출신 김지현이 운영했던 압구정 와인바 건은 정말 들으시면 깜짝 놀랄 건이다. 월드 토픽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철수 매운맛 X파일'은 가세연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안철수가 대선 후보로서 완주한다면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단일화한다면 공개할 이유가 없다고 전하며 야권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열린공감TV 정 피디는 “이준석은 왜 이렇게 안철수 후보와 각을 세우는 모습을 급격히 보이고 있을까”라며 “우리에게 ‘안철수 X파일’에 관한 제보가 들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세부 내용은 아직 보도할 수 없지만, 이 파일은 안 후보에게 매우 치명적인 내용으로 검찰이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검찰과 윤 후보 측이 이 카드를 활용, 불가피하게 안 후보가 단일화 협상에 응할 수밖에 없도록 강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만일 극적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그간 이 대표가 종종 보여왔던 ‘극한 대립 후 극적 화해’ 모습 연출에 따른 반사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럴 경우 모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고, 정국은 순식간에 이번 대선의 종막을 알리는 보도가 일제히 대서특필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는 “어쩌면 윤 후보에게 안 후보가 무릎 꿇을 수밖에 없는 굴욕적 상황이 올 수도 있다"라고 언급, 정치검찰을 통한 공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안철수 X파일' 매운맛 공개..."모가 단란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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