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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돌풍' 경기도지사 후보 강용석 '먹히는 공약' 효과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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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출마 후보들이 유세전을 펼치는 가운데 여야가 이구동성으로 최대접전지로 꼽은 경기도지사 선거전은 현재 대혼전 양상입니다.

특히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여야 후보들에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체로 TV 토론에서 안정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하 유튜브 경기서울연합 캡처


강용석 경기도지사 후보(무소속, 변호사)가 의정부를 방문해 레드클라우드 25만평 부지에 대기업을 유치해 경기북부의 상징으로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강 후보는 5월 21일 의정부역 태조이성계상 앞에서 진행한 선거 유세에서 “경기도의 경제성장률이 5%대를 달리다가 지난 해에는 0%대까지 떨어졌다,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이 2%대인데 경기도는 왜 떨어지냐”며 “큰 기업들이 경기도에 자리잡아야 좋은 일자리, 잘 사는 경기도가 만들어진다”

강 후보는 "의정부의 반환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규제 프리존을 적용하면 저항감도 덜하고 실제로 발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는 "25만 평에 대해 용적률 총량제 시행과 함께 규제를 풀면 의정부 입지상 대기업들도 탐낼 만한 곳"이라며 "대기업 유치에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함께 주변에 협력 업체들이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경제 단지가 형성돼 규제 완화와 세제 지원까지 더하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돈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고, 기업이 모일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엔진이 되게끔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냐. 대한민국이 경기도에 의존해서 발전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려면 진짜 리더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고양 지역 유세에서는 식사 지구에 대한 지선 설치를 공약했습니다.

강 후보는 "경기도민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이며, 서울로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해선 지선 설치가 중요한데 경기 북부에선 일산 식사 지구가 대표적인 곳"이라고 했습니다.

강 후보의 식사 지구 지선 설치에 대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고양 지역 전체 6.7%보다 높은 8.8%의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풍산역에 지선을 연결해 일산 동국대병원과 고양 국제고에 각각 역을 설치하겠다는 게 강 후보의 구상입니다.

강 후보는 특히, "지난 10년 동안 식사 지구 주민들이 교통 때문에 많이 고통 받아왔다"면서 "지선은 큰 예산 들이지 않고 설치할 수 있는 현실적인데다 주민들에게 역세권까지 안겨 주는 공약"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23일 후보자 TV토론회가 방송사 3곳이 동시 중계한다. 이 모든 게 강용석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놓겠다”라며 심기일전을 예고했습니다.

강 후보는 이날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직접 사인을 해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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