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3월 2일 충격적인 정치인들의 베트남 성상납 녹취를 공개한데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3월 3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인싸뉴스'를 통해 우상호 의원의 반응을 소개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우상호 지인이 텔레그램으로 가세연의 기사 링크를 보내며 가세연의 방송 내용이 사실입니까?"라고 보냈더니 우상호 의원이 8시 45분에 "아닙니다. 그 사람 공금 횡령하고 그 회사에서 쫓겨났는데 송 대표를 같은 문제로 물고 늘어졌다가 문제가 된 사람입니다"라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거짓말이다. 제보자는 공금횡령하다가 쫓겨 난 사람이 아니다.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냐. 메시지를 공격 못하면 메신저를 공격하라는 전형적인 좌파들의 논리이다. 내용을 반박하기 어려우니 제보자를 공격하는 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강변호사가 공개한 텔레그램 대화에서 우상호 지인이 "그럼 그 사람은 사실이 아니란 말씀이신 거죠?"라는 질문에 우상호 의원은 '네'라고 답변했다고 전했습니다.
텔레그램 대화를 보면 우상호 지인이 "그렇다면 그 해당 내용 보도한 가세연에 대해선 법적 대응을 하실겁니까?"라고 묻자 우상호 의원은 '법률 검토시켜야죠"라고 답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법률 검토시켜야죠"라고 물은 게 8시 49분인데 그 동안은 바로 답변을 하다가 이 질문에만 10분 만에 답변을 한다. 무슨 법률 검토시키냐? 아니면 고소하면 되지? 사실인데 고소한다는 게 쉽지 않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게 우상호의 반응이다. 우상호가 국민의 당으로 따지면 권영세 선대본부장 같은 역할이다. 이 정도 사건 터졌으면 우상호는 물러나야 한다. 근데 이 사람들은 룸살롱 가서 접대 받은 것 정도 사안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 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송영길 5선, 우상호 4선 의원인데 2004년 8월이면 노무현 탄핵으로 난리가 났던 시기인데 우리가 꽉 잡았으니까 놀러 가자. 베트남 가서 가자마자 술 마시고 그다음 날 골프 치고 명분은 베트남 국회의장 초청으로 갔다고 했는데 그러면 하노이로 가야지 왜 호찌민으로 가느냐? 그리고 일정을 보며 국회의장 면담 일정이 없다. 완전히 놀러 간 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시 이들을 접대하기 위해 벤츠 4대가 동원됐는데, 1호차에는 미스터 투안, 2호차에는 미스터 탐, 3호차에는 미스터 리엠, 4호차에는 미스터 팟이라는 운전기사가 배정됐다는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다 쓰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소장은 "당시 SK텔레콤 측이 열린우리당 의원들에게 차량도 제공하고, 밥도 사주고 다 했다는 건데, 국회의원이 이런 향응을 받는 것 자체가 뇌물"이라며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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