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2월 1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 전쟁과 여성폭력이 없는 세상을 위해 힘써줄 사람"이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미향과 함께하는 이 후보 지지 선언 챌린지를 시작한다"며 "아픈 역사를 딛고 새로운 희망을 열어 줄 사람, 전쟁이 아닌 평화와 통일을 열어갈 사람, 국민을 보호하며 인권외교를 펼칠 사람이 바로 이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게시글에 '#윤미향과 함께하는 희망의 날갯짓'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챌린지를 시작으로 3월 9일 국민의 삶을 보듬을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이 시작되길 바란다"며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조각가 김서경씨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활동을 해온 구보경씨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무소속이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면서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병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지난해 6월 부동산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제명조치됐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은 탈당하면 의원직이 박탈되지만 당에서 제명하면 의원직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당에서는 제명됐지만 국회 윤리특위에서 제명 위기에 있는 윤 의원은 최근 의원들과 각개 접촉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지지 활동도 일종의 ‘구명 활동’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위안부 후원금 유용 의혹 등으로 국민적 질타를 받은 윤 의원의 경우 당내에선 “송영길 대표가 제명까지 언급했는데 선거 활동에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라는 회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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