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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중국 선수들 추월하는 황대헌에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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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은 2월 7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당하게 실격당한 한국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에 박수로 위로를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 RM 인스타 스토리


RM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황대헌이 준결승 1조에서 중국 선수 2명을 제치고 앞서 가는 모습이 담긴 중계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손뼉 치는 이모티콘과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 이모티콘을 나란히 남겼습니다.

이에 전세계 아미들이 댓글을 달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RM의 개인 인스타는 댓글 기능이 막혀있으므로, BTS 공식 인스타로 몰려가 의견 표현을 하고 있는 것. '이유 없이' 구토 이모티콘을 단 댓글들이 줄을 이어 달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 사실을 접한 다른 아미들이 참전, '보라(BTS의 상징색) 하트'로 응수를 하고 있습니다.

2월 8일 오전 7시 현재 공식 인스타 첫 피드엔 댓글이 91만개를 훌쩍 넘겼다. '좋아요'는 2900만에 달합니다.

월드스타로서 RM의 영향력을 입증해주듯, 이 뒤로 관련 영상에 대해 질문하는 해외 아미들과 설명해주는 아미들로 8일 새벽 내내 온라인이 뜨거웠습니다.

한국팬들은 "역시 갓탄소년단이다. 선전을 한 황 선수에게 위로를 보내는 마음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RM이 박수를 보낸 장면은 황대헌이 결승선 통과 4바퀴를 앞두고 인코스를 노리며 선두 자리를 차지한 순간으로 이 과정에서 아무런 충돌도 없었지만 심판진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되면서 황대헌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10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3위로 출발한 황대헌은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인코스를 노려 중국 런쯔웨이, 리원룽을 모두 제치며 선두 자리를 꿰찼고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황대헌이 1위 자리를 뺏는 과정에서 레인 변경을 늦게 했다는 판정으로 페널티를 주고, 중국 런쯔웨이와 리원룽에게 결승 진출권을 부여했습니다.

판정 뒤 이정수 KBS 해설위원은 "기술상을 줘야할판에 이게 왜 실격이냐"고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상한 판정은 2조 이준서(한국체대) 경기에서도 반복됐습니다. 이준서 역시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헝가리 선수와 접촉 과정에서 레인 변경 판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습니다.

황대헌과 이준석의 잇따른 실격 판정으로 구제 받은 건 중국 선수 2명이었습니다.


결승에서도 편파 판정은 이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선수는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였지만, 그 역시 레이스 도중 반칙을 했다며 실격 처리됐습니다. 결국 금메달과 은메달은 중국 선수들의 차지였습니다.


배우 김지우도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쇼트트랙 판정 어이가 없군..올림픽 심판 아무나 하나봐..그럴거면 비디오 판독은 왜 하니..??"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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