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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편파 판정으로 실격 뒤 명언 남겼다 "장애물 만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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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한 실력과 깨끗한 매너로 조 1위를 차지하고도 자리를 빼앗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강원도청)이 미국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명언을 되새겼습니다.

이하 횡대헌 인스타그램


황대헌은 7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 직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애물을 만났다고 반드시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면 돌아서서 포기하지 마라. 어떻게 벽에 오를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또 돌아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라”라는 뜻의 영어 문장을 올렸습니다.

이는 마이클 조던이 ‘도전’에 대해 남긴 말입니다.


이날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과 이준서(한국체대)는 각각 조 1위와 2위를 기록했지만 모두 레인 변경 반칙을 이유로 실격당했습니다.

황대헌과 이준서가 실격되면서 조 3위였던 중국 선수들이 모두 결승에 오르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결승에서도 편파 판정은 이어졌습니다. 헝가리의 사올린 샨도르 류가 가장 먼저 도착했지만, 역시 레이스 도중 반칙으로 인해 실격 처리됐습니다. 결국 금메달과 은메달은 중국 선수들의 차지였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10시 윤홍근 한국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단장은 "우리 국민들의 열망, 빼앗긴 부분, 그리고 선수들이 4년간 피땀 흘린 부분이 있는데 강력히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경기 결과에 대해 공식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만큼 남녀 1500m와 남자 500m, 여자 1000m, 남녀 계주 등 남은 경기에서 논란의 판정이 나오지 않게 해달라는 요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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