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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닝닝 "中 쇼트트랙 금메달 기뻐" 발언에 SM엔터 주가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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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의 중국인 멤버 닝닝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모국의 쇼트트랙 금메달 획득을 기뻐한 것과 관련,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에스파 닝닝. 뉴스1


닝닝은 지난 5일 오후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 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닝닝은 지난 5일 오후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에 “와우 오늘밤 첫 금 받았다니...기뻐”라는 글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의 이모티콘을 올렸습니다. 이날 중국은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닝닝이 이날 축하 메시지를 올린 것은 5일 있었던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의 금메달을 축하하기 위한 취지였습니다.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하필 7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실격돼 중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한 날 닝닝의 메시지가 알려지면서 거센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날 한국 국가대표 황대헌과 이준서는 준결승전에서 각각 조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서의 메달 획득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판정을 통해 실격 처리됐습니다.

황대헌은 “안쪽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진입이 늦었다”는 이유, 이준서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레인 변경과정이 잘못됐다”는 이유였습니다.

반면 중국은 런쯔웨이와 리원롱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황대헌 - 뉴스1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기 시작한 2월 8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대비 1.49% 하락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장 초반 6만9700원까지 올라 전일 대비 상승하는 추세였지만 오후 들어 하락하기 시작해 6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닝닝 발언 영향으로만 주가가 하락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에스파 닝닝 / 조선일보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닝닝이 경솔했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활동 중이면 분위기를 보고 글을 올렸어야 한다” “닝닝이 언급한 쇼트트랙 혼성계주 역시 편파판정 논란이 있는데 경솔하다” “에스파 3인조 지지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닝닝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중국인이 중국 대표팀 금메달을 축하한 것이 왜 문제인가?” “닝닝에게 화풀이를 해서는 안 된다” 등 닝닝을 옹호하는 반응이었습니다.

닝닝은 중국 헤이룽장 성 하얼빈시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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