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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놀란 진짜 걸크러쉬!"...'원더 건희' 띄운 김건희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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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7시간 통화 녹취' 일부가 공개된 이후 김 대표의 온라인 팬카페 회원수가 이틀새 40배 가량 폭증했습니다.

이하 건사랑 캡처


19일 네이버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의 회원 수는 오전 11시 현재 2만5,46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설된 뒤 한 달 만입니다. 이 카페의 회원 수는 지난 16일 200여명에 불과했지만, MBC 방송 뒤부터 폭발적으로 급증했습니다.

게시글 수도 이달 15일까지 204개뿐이었지만, 현재 게시물 수는 약 3600개로 현재도 1~2분 단위로 새로운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카페 메인엔 김씨의 사진을 영화 '아토믹 블론드' '원더우먼' 포스터에 합성해뒀습니다. '아토믹 블론드'는 영국 비밀정보부(MI6) 여성 요원의 활약을, '원더우먼'은 여성 수퍼히어로의 활약을 다룬 영화입니다.

포스터엔 '적폐들을 입 다물게 만든 호탕함, 모두가 놀란 진짜 걸크러쉬! 유쾌하고 당당한 김건희 녹취록' '압도적인 정권교체' 이란 설명과 함께 "사진을 받았다고? 어때, 상관없는데" "정치라고 하는 건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돼" "조국의 적은 민주당" 등 방송에서 방영된 발언 일부가 담겼습니다.


팬 카페는 '김건희 여사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한 카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변함없이 활동할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팬카페 회원들은 “제 인생의 최초의 팬카페 가입”, “바꾸자 대한민국”, "건희 언니 화이팅" "김건희 여사, 나는 오늘부터 당신 팬", "윤석열 김건희 응원한다", "별별 의혹 견뎌내 주시느라 마음고생 많으시다", "방송 보고 팬 됐다", "시원시원하고 상쾌한 성격이네요", "응원합니다" 등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1월 16일 ‘스트레이트’는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김 씨가 7월부터 12월까지 주고받은 7시간 분량의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통화에서 김 씨는 조국 수사, 미투, 줄리 의혹,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남편 윤 후보는 김 씨의 통화 내용에 대해 “어찌 됐든 많은 분들한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윤 후보는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다”면서도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으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영하 변호사 페이스북



한편 김씨의 통화 녹취 뒤인 지난 18일 책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욕설과 막말이 담긴 통화 녹음 160분 분량 파일 34건을 공개했습니다. 김씨 통화내용 공개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보이기에 충분합니다.

민주당 측은 곧바로 "(이 후보의 욕설녹음) 자료를 선별 편집해 공개하는 행위가 선관위 지침에 위배될 뿐 아니라 후보자 비방죄와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므로 즉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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