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출신 유명 유튜버 '부산협객 박현우' 로또 1등 당첨..."전화 번호 바꿨다"

 

리얼리티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종합격투기 선수 겸 BJ 박현우가 로또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전했습니다.

 

부산협객 박현우, 유튜브 채널 'CJENM' / 인스타그램

 

최근 박현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XX들아, 전화번호 다 바꿨다. 잘 살아라 다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산 협객 내가 1등'이라는 자필로 쓴 문구가 담긴 포스트잇과 앞서 16일에 발표된 1011회차 로또 당첨 내역 화면이 담겼습니다. 당첨 번호는 1, 9, 12, 26, 35, 38, 42였다. 1등 당첨자는 11명이며 당첨 금액은 22억 2034만 8512원입니다.

로또 사업을 주관하는 동행복권에 따르면 해당 회차의 1등 당첨금은 22억2000만 원입니다. 이 가운데 세금 33%를 제외한 17억1900만 원을 실수령하게 됩니다.

 

박현우는 경남 김해시에 있는 복권판매점에서 자동으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협객 인스타그램

 

 

그는 경남 김해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현우는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후 현재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박현우는 2011년 방송된 XTM 격투기 예능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주먹이 운다'는 격투기에 도전한 일반인의 수련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그는 이후 로드FC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활약을 펼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