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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건희 거짓의혹 말고 김혜경 '대법관' 밝혀라"...대법관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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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김혜경씨(이재명 대선후보 부인)의 '대·법·관'(대리처방, 법인카드 유용, 관용차 사용) 의혹이나 밝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하 연합뉴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실은 2일 "예전 내용을 재탕한 거짓 네거티브는 소용없다. 법무부가 김남국 민주당 의원을 통해 제공한 권모씨 공소장을 제공한 건 피의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공소장을 언론이 보도하면 민주당이 또다시 거짓 의혹을 확산한다. 결국 공소장 일람표를 민주당 입맛대로 해석한 거짓 네거티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실은 "3년간 수십 명이 동원된 수백억원 규모 주가조작이라고 하면서 단 한 번의 거래 내역이 이상하다며 주가조작 의혹 운운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며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면 훨씬 더 많은 시세조종성 거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오히려 거래시간, 내역을 보면 주가조작에 가담한 공범이 아니라는 점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이미 확보해 있던 자료로써 작년에 이미 보도도 여러 차례 됐었다. 아무런 증거가 되지 않기에 2년이나 탈탈 털어 수사하고도 기소하지 못했다"며 "현재 재판 중인 피고인들과 증인은 검찰의 공소장 일람표에 대해 오류를 강력히 다투고 있다고 한다. 오류가 많아 재판 과정을 거치면 수정될 것"이라고 했다. 일람표에 등장하는 157개 계좌, 91명이 주가조작 범죄와 직접 관련이 없어 대부분 기소되지 않은 점도 강조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윤 후보 아내 김씨의 허위 이력 의혹을 추가 제기했습니다. 2010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색채의 마술사, 샤갈전’에 관여한 바 없는데도 김씨 회사 코바나컨텐츠가 주요 전시 경력으로 내세웠다는 취지입니다. TF가 제기한 김씨의 허위 이력은 까르티에전과 반고흐전, 앤디워홀전에 이어 네 번째다. TF는 김씨를 겨냥해 “막장 허위의 달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거짓 네거티브”라며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받아쳤습니다.

 

 

대변인실은 "민주당은 그렇게 네거티브할 소재가 없냐. 감사와 수사 핑계대면서 김혜경 씨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한다"며 "민주당은 김혜경 씨 '대·법·관' 의혹은 수사 중이라 답변할 수 없다면서 김건희 대표 계좌를 모두 공개하라고 주장한다. 이 무슨 내로남불 행태냐"고 일갈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리처방, 법인카드 유용, 관용차 사용은 증인과 증거들이 넘쳐 난다. 포괄적 사과 운운할 것이 아니라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야는 2일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앞두고 막판 네거티브에 열을 올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동시(不同視) 의혹을 파고든 데 이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의혹을 추가 제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대장동 의혹은 물론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질타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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