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 11월 18일 치러진 가운데, 과거 수능을 마친 딸에게 통장 편지를 건넨 엄마의 사연이 재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가 수능이라고 선물 줬는데 너무 충격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 포함된 사진에는 2018년 한 수험생이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통장을 촬영한 사진이 담겼습니다. 수험생의 어머니는 수능 100일 전부터 수능 당일까지 하루에 1만 원씩 통장에 저축하며 딸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통장에는 "수능 끝나고 놀아", "너는 빛나는 존재", "네가 선택하는", "그 모든 것들이", "너를 행복하게 해주기를", "수능이 끝난 지금", "이 순간만큼은", "너를 꼭 안고", "토닥거리며", "그동안 고생했다", "괜찮다 괜찮다", "애쓰고 애썼다", "그걸로 충분하다" 등 그동안 고생한 딸을 다독이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또 해당 수험생의 어머니는 "바른 인생관", "바른 인간관", "바른 세계관", "중요한 삶의", "가치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고", "삶의 무게나", "삶의 의미 등", "진지한 고민을", "공유하고픈", "나의 바람을", "알아주길 바라", "자신의 힘으로", "멋진 인생을", 이루길 바란다"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선물 같은 너를", "만나서 엄마는", 정말 행복해", "진정한 행복을", "찾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는 내용도 통장에 담겼습니다.
최근 2022학년도 수능이 끝나면서 해당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됐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볼 때마다 눈물 난다", "아까워서 어떻게 쓰냐",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어진다", "감동일 듯", "금액도 딱 100만원이라 대학갈 때 딸에게 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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