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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따기위해 베이징 공항에 전신 방호복 착용하고 나타난 황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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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긴 황대헌의 ‘뜻밖의 공항 패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KBS News'에 '쇼트트랙 대표팀 베이징 입성...방호복 황대헌 철저한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여기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하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모여 올림픽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하 유튜브 채널 'KBS News'

 

이후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대표팀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황대헌은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전신 방호복으로 갈아입고 등장했습니다. 흡사 코로나19 방역 의료인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켜보던 동료 최민정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황대헌 / 뉴스1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커뮤니티 인스티즈 댓글창을 통해 “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 “저렇게 철저하게 준비했는데 억울하게 실격 당하신 거 생각하면” “공항 직원이라고 생각할 듯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황대헌 / 뉴스1

 

황대헌은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 메달 세리머니에서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황대헌은 지난 9일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10명의 선수들과 레이스를 펼쳐 2분09초21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함께 결승에 진출한 이준서는 5위, 박장혁은 7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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