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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대국민 사과 “깊이 반성한다. 모든 것이 제 잘못이고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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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만 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하 YTN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자신의 허위경력 의혹 등과 관련해 12월 26일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김 씨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과 학업을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며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며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한 저 김건희를 욕하시더라도 그동안 너무나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온 남편에 대한 미움만큼은 거두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5일 언론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사과할 의향이 있다”며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겸임교수 초빙 지원서에 허위 경력 및 수상 실적을 기재했다는 의혹 등을 받았습니다.

김씨는 당시 경력에 2002년 3월부터 3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한 것으로 적었지만 이 협회는 2004년 6월 설립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씨는 또 수원여대 지원서에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기획이사로 2003년 12월 2일부터 재직했다고 기재했는데 해당 업체는 2004년 11월 30일 설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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