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빚투 이슈에 시달리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한소희가 평소 "내 전부"라며 할머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며 오히려 한소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 방송사의 '유명 연예인 모친이 지인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보도한 이후 유투버 이진호는 "유명 연예인이 바로 한소희, 피고인 신모 씨는 한소희의 어머니"라며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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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 강경한 대응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오히려 한소희를 두둔했다. 평소에도 많은 인터뷰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엄마가 아닌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자주 표현해 왔던 한소희였습니다.
한소희는 2019년 2월 할머니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를 "내 전부"라고 표현해 할머니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또한 한소희는 "다 내놓고 간다. 끓여먹어요. 소희 늦게 자서 못 깨우겠다. 이따가 일어나면 둘이 끓여 먹어. 소고기가 질겨 국물에 넣고 더 끓이다가 떡국을 넣어 먹든지"라는 할머니의 손편지와 "추운데 힘들지. 건강 잘 지키고 잘 있어요. 우리 소희가 고생하시네. 사랑해, 잘 있어요"라는 할머니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소희는 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불교 신자인데 어디서 자꾸 부적 같은 걸 사와 내 지갑에 넣어놓는다. 다 사랑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으며 왼쪽 팔에 새겼던 큰 꽃 타투는 할머니의 탄생화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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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과거 한소희의 인터뷰 내용, 할머니 관련 게시물을 인용하며 "낳아준 엄마라는 이유로 빚을 갚을 필요는 없다" "한소희 앞으로 더 잘 되고 할머니와도 오래도록 행복하면 좋겠다" "눈물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인용한 글들에 의하면 한소희는 "'밥 챙겨 먹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시며 매번 죽고싶다 하며 화장실에서 처박혀 우는 나를 일으켜 내일도 살아가게 해주셨다" "할머니는 내게 전부다. 언제나 할머니와 함께 있다는 마음으로 했던 것" 등의 말로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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