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장남 이동호 씨가 군 복무 당시 '특혜 입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이 씨가 군 복무를 할 당시인 2014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국군수도병원에 인사 명령 없이 '특혜 입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공개한 사진이 청년들 커뮤니티에서 뜨겁네요^^”라고 썼습니다.
박 의원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호 씨가 2014년 8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용 디지털 반소매 상의와 군 병원 환자복 하의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며,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성남시장은 이 후보였습니다.

2013년 8월부터 경남 진주시에 있는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인사행정처에서 행정병으로 복무했던 이 씨는 2014년 8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용 디지털 반소매 상의와 군 병원 환자복 하의를 입은 채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모습을 찍어 올렸습니다. 군 관계자는 "환자복을 입었으니 군 의료시설에 입원한 것이 맞다"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당시 성남시 내부와 군 당국에도 '이 시장의 장남이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며 “수도병원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복수의 증언들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사진에서 이 씨의 중학교 동창이 페이스북 댓글로 '너 저번에 수통(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본 듯했다 정형외과에서'라고도 적었습니다.

2013년 8월부터 경남 진주시에 있는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인사행정처에서 행정병으로 복무했던 이 씨는 2014년 8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용 디지털 반소매 상의와 군 병원 환자복 하의를 입은 채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모습을 찍어 올렸습니다. 군 관계자는 "환자복을 입었으니 군 의료시설에 입원한 것이 맞다"라고 했습니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당시 성남시 내부와 군 당국에도 '이 시장의 장남이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며 “수도병원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복수의 증언들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사진에서 이 씨의 중학교 동창이 페이스북 댓글로 '너 저번에 수통(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본 듯했다 정형외과에서'라고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이 공군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이 씨의 국군수도병원 입원을 기록한 인사 명령 문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병이 군 병원에 입·퇴원 시 반드시 인사 명령을 요청·발령해 공문으로 남겨야 하지만 이 씨의 인사 명령에는 2014년 9월 18~26일 국군대전병원 입·퇴원 기록만 있다는 것입니다.
박 의원이 확보한 공군의 자료에는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이 이 씨의 성남 국군수도병원 입원을 위해 (상급 부대인) 공군 교육사령부에 올린 문서는 있지만, 교육사령부가 이 씨의 국군수도병원 입원을 인사 명령한 문서는 없다'고 적혀있습니다.
박 의원은 당시 부대 관계자 등을 통해 "이 씨는 2014년 초여름부터 2014년 8월 이후까지 3~4개월 동안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 "가장 힘든 시절인 일병 때 사라져 상병이 돼 돌아왔다", "같은 행정병들이 힘들어 했다" "(이 씨가) 출·퇴근 때는 목발을 짚고 다녔지만 농구와 스쿼트를 열심히 했다", "본인이 성남시장의 아들인 것을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녔다" 등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특혜 입원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청년과 그 가족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사건"이라며 "이 후보는 장남이 국군수도병원에 인사명령 없이 입원한 의혹에 대해 숨김없이 국민께 직접 해명하고, 군 당국은 이 후보 장남의 군 병원 입·퇴원 내역, 의무·진료 기록, 휴가 명령서 등을 공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 의원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장남은 군 복무 중 발목 인대파열로 정상적인 청원 휴가를 사용, 민간병원에서 수술했고 이후 국군수도통합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과정은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됐고 어떠한 특혜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권혁기 공보부단장은 전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군의관이 군 병원과 민간 병원을 선택하라 해, 민간병원에서 수술받겠다고 한 것”이라며 “수술 후 입원 치료는 군 병원에서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동호 씨의 입원 기록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선 “당사자만 기록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해서 이 후보 자제(동호 씨)가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으로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신 줄 안다"며 "저 이재명은 앞으로 네거티브를 일절 중단하겠다. 야당도 동참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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