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패드 해킹 아파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집 월패드가 내 가족을 훔쳐본다...해킹 여부 파악 거의 불가능 '카메라 가리는 임시 조치' 부터 최근 불거진 아파트 월패드(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연동 기기) 보안 해킹 사건의 공포가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무려 700여 곳에 이르는 아파트에서 월패드 해킹으로 촬영된 사생활 영상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피해 가구들은 외부 유포 등 2차 피해의 위험에 노출된 상태입니다. 월패드는 각 가정 벽면에 부착된 단말기로 현관 출입문,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하는 장치로 여기에 더해 가전제품, 조명까지 연결돼 홈 IoT의 핵심 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개인정보 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해외 해킹 웹사이트(일명 다크웹)에서 지난달부터 우리나라 아파트 내부로 추정되는 사진이 무더기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으로 해당 자료에는 거주자의 일상뿐 아니라 남녀의 알몸 사진, 성관계 장면 등 자극적인 내용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