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광복회장 횡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횡령 의혹 김원웅, 광복회장 사퇴 표명..."사람 볼 줄 몰라 불상사" 김원웅 광복회장은 16일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국회에서 운영해온 카페 수익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사건과 관련, “광복회장의 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김 회장은 광복회원들이 해임안 상정을 위한 임시총회 요구에 직권으로 막아오다 18일 돌연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에서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해임안이 통과되는데, 김 회장이 회의를 이틀 앞두고 돌연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김 회장은 입장문에서 "회원 여러분의 자존심과 광복회의 명예에 누를 끼친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람을 볼 줄 몰랐고 감독 관리를 잘못해서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것,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회장이 사퇴를 표명함에 따라 2019년 6월 광복회장 취임 후 2년 8개월 만에 자리에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