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를 버리고 불륜을 저지른 K리그 선수 사연을 방영한 ‘애로부부’ 측이 “모든 사연은 사실에 기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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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영된 채널A와 SKY 채널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편에서는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남편의 불륜에 대한 사연이 나왔습니다.
무명의 축구선수를 뒷바라지했지만 유명해진 이후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고 오히려 아내를 나쁜 사람으로 만든다는 사연입니다.
‘애로부부’ 측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준비한 재연 화면에서 어떤 선수인지 몇가지 단서가 제공됐습니다.
‘지방구단에 소속된 무명의 축구선수’였고 당시에는 이미 결혼도 하고 임신도 했던 상태였다는 것. 이후 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승승장구했고 해외진출 제의도 있었지만 고생할 아내를 위해 포기했습니다.
또한 무릎부상을 당했는데 그때 치료를 도와준 피트니스 트레이너가 불륜녀로 지목된다는 점. 아내가 청소기를 산다고 하자 ‘빗자루 사서 써’라고 실제로 아내에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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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정도 결혼생활을 했고 이혼을 안해준다고 아이 보육비도 끊었다는 주장입니다.
남편은 공과금, 아이들 보험비, 보육비 등을 모조리 끊자 사연자는 남편에게 화를 내거나 울면서 비는 등 별 짓을 다했습니다. 남편은 "이혼하자. 안 할 거면 애들 데리고 우리 아버지 모시고 살아라. 그러면 생활비 꼬박꼬박 줄게. 그렇게 살고 있으면 내가 1년에 한두 번 들여다보든지 할게"라고 말했습니다. 사연자는 지금 자신의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습니다.
양재진 원장은 "아내 분은 정말 참다 못해 '애로부부'에 전화를 했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양재진 원장은 빠른 이혼을 권유했습니다. 김윤정 이혼 전문 변호사도 "현실적으로 조언을 하자면 하루 빨리 이혼을 해서 양육비를 받는 게 더 나을 것"이라며 조언했습니다.
‘애로부부’측은 “모든 사연은 사실과 제보에 기반한다”면서 “물론 모든 사실을 공개할 수는 없고, 방송을 위해 약간의 각색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실없이 방송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해당 선수의 사연이 퍼지자 K리그 내에서는 대체 어떤 선수인지, 사실여부가 맞는지 화두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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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에는 비난의 댓글이 폭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