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대상 진심으로 축하한 찐우정 유진, '무관' 이자아도 축하 "정말 축하해"
'펜트하우스' 이지아가 김소연의 대상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니다.
배우 김소연은 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김소연이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소연은 대상을 받은 뒤 트로피 인증샷을 남겼고, 이 장면을 SNS에 공유하면서 축하해 준 지인들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진은 "언니~~~대상~! 진심 축하해용~~~!"이라며 "천서진과 함께 한 시간 잊지 못할 거에요~♥"라는 댓글을 올렸습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동료 배우 이지아는 "정말 축하해!!!!!♥"라는 댓글을 비롯해 박수를 보내는 이모티콘까지 더하는 등 같이 고생한 김소연의 대상 수상을 축하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지아는 극중 심수련을, 김소연은 천서진을 각각 맡아 1년 넘게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김소연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았습니다. 그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세 시즌에 걸쳐 악역 '천서진' 역을 맡아 맹활약한 바 있습니다.
이날 수상 직후 김소연은 "제가 28년 전에 보조출연자로 시작을 했다"며 "그 작품이 SBS 드라마였는데 이렇게 엄청나게 큰 상을 주셔서 믿어지지가 않고, 이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너무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펜트하우스 주동민 감독님, 현장에서 보여주신 모든 모습은 감동이었고 감탄이었다. 감사드린다"며 "김순옥 작가님 덕분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훌륭하신 펜트하우스 제작진, 배우 여러분들. (엄)기준 오빠 현장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전혀 내색 않고 너무 감사드린다"며 "너무 따뜻했던 신은경 언니, 이지아 언니, 유진이, 봉태규 씨, 소중한 천소진 가족 배우 분들 이 자리에 혼자 서 있다는 게 정말 죄송하고 너무 감사하고 그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저보다 더 놀라고 계실 가족들 너무 사랑한다"며 "제가 펜트하우스 하면서 매 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긍정적인 멘토가 되어 준 이상우 씨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김소연은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