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단일화 조건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기지사 선거 끝까지 갈 것”...'가로세로연합' 창당도 고려
경기도지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용석 후보가 5월 18일 "단일화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기도지사 선거에 끝까지 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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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은 대표적인 헛똑똑이다. 이대남 잡겠다고 이대녀 다 놓쳤다"
강 후보는 "(경기도지사) 출마로 망신당한 게 아니라 입당에서 망신을 당했다"며 "여론조사에서 10%가 넘게 나오는 후보를 안 받으면 어떡하냐"라고 이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 후원금 모금을 했는데 22억 원이 모였다"며 "이준석 대표는 바보 같은 선택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후보는 "끝까지 가서 실제 투표에서 지지율이 10% 이상 나오면 다음 총선에서 창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스로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에 대한 조건으로 국민의힘 복당이나 총선에서 공천을 원하는 거냐는 질문에 "이 정도 지지율이면 총선 공천보다 창당이 더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경기도에서 우파 후보가 10% 지지를 얻는다는 건 전국적으로 10%를 얻는다는 얘기다. 선거 나가면 선거비용의 반이 보전된다는 것"이라며 "창당하면 비례대표는 6석 정도 받을 수 있는 지지율인데 무슨 공천을 따지냐"고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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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지율은 여론조사 상이라는 질문에는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가서 실제 투표에서 어느 정도 나오는지 확인할 것"이라면서 "당 이름은 '가로세로연합'으로 구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팬덤 정치'에 대한 생각을 묻자 "만일 정치인이 '팬덤'이 없다면 팬덤이라는 걸 만들고 와서 얘기 해야 하지 않겠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팬덤 없이 대통령 된 사람이 있냐"면서 "나는 지역 조직도, 당협도 없는데도 뭐 하기만 하면 자발적으로 100명씩 지지자들이 몰려온다"며 현재 지지율이 가세연 팬덤층이라는 질문에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