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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중' 헨리가 국내 홍보대사?...마포 경찰서 게시판 초토화

카오스2k 2022. 3. 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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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가 국내 팬들에게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힌 모양새로 마포경찰서 게시판이 누리꾼들의 비난으로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유명세를 탄 이후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그가 중국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표했던 탓입니다.

이하 마포경찰서 / 게시판


헨리는 지난 3월 1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누리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속사 몬스터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헨리가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총경 배용석)에서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헨리는 “평소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고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왔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밤부터 마포경찰서 자유게시판에는 헨리와 경찰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기준, 100건 넘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 홍보대사에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 외국인은 적절하지 않다", "명예 중국인은 보고 싶지 않다", "한국에 있는지도 몰랐다", "정식으로 항의해야겠다" 등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 시민은 “친중 행보를 가진 헨리를 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선정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며 “신속하게 홍보대사 교체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2008년 슈퍼주니어M을 통해 데뷔한 헨리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음악천재’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실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호평받았습니다. 아울러 앳된 외모와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며 예능프로그램 섭외 대상 1위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현재 헨리에 대한 국내 여론은 싸늘합니다. 그는 김치와 한복 종주국 논란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의혹에 반중 정서가 극한으로 치달은 국내 분위기를 읽지 못한 모양입니다. 그간 헨리가 보여온 ‘친중 행보’는 불난 민심에 기름을 들이부은 격입니다.

헨리 웨이보


홍콩, 대만계 캐나다인 헨리는 지난해, 중국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절 콘서트에 참여했으며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는 글이 적힌 마스크를 착용하며 공개 지지 의사를 표했습니다.

SNS와 유튜브를 통해 중국의 국경절을 축하하거나, '사랑해 중국’이란 바이올린 연주 영상을 게재하는가 하면, 남중국해 영토분쟁이 일어났을 당시 헨리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하나의 중국’을 응원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가 출연한 중국 예능프로그램 '저취시가무4'에서는 한국 전통 판소리인 ‘아리랑’과 ‘흥보가’가 마치 중국의 전통 노래인 것처럼 등장했지만, 이를 극찬하는 모습을 보여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헨리는 중국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국내 누리꾼들의 유튜브 댓글들을 골라서 삭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더욱 뜨거운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마포경찰서의 게시판이 일부 누리꾼들의 분노로 가득차고 있지만 헨리 측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https://bit.ly/3u4Pg7C

 

헨리, 친중 행보 비난받자 사과 "제가 잘못한 거 있으면 다 죄송합니다"... "진짜 기만 아니냐..."

가수 겸 방송인 헨리가 일관된 친중 행보 탓에 최근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인스타그램에 긴 사과의 글을 남겼습니다. 헨리는 3월 19일 오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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