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영하 변호사, '김혜경 웃음소리' 공개..."李 형수 박인복 씨, 뼈에 사무쳐해"
이재명 후보의 욕설이 담긴 통화 녹음파일이 공개되자 이재명 후보는 거듭 몸을 바짝 낮춰 사과했지만 논란은 더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이 후보가 당시 일어난 일의 모든 책임을 친형 탓으로 돌리는 취지로 말하자 녹취를 공개한 장영하 변호사가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재반박하면서 공방으로 번지는 형국이 됐습니다.
여권 내부에선 문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이 '가짜 욕설' 영상을 만들었다는 음모론까지 제기되면서 내부 갈등으로까지 비화하고 있습니다.
욕설 녹취에 대해 연일 사과한 이재명 후보는 형인 이재선씨가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그 분(형)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 상태 정신적으로, 참 표현하기 어려운데 좀 안좋은 상태에 있었다는 점… (녹음 내용) 전체를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어제 녹취를 공개한 장영하 변호사는
그는 이날 이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 웃음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의 쌍욕과 손아래 동서의 비웃음 소리가 특히 뼈에 사무쳐 도저히 잊을 수 없다”는 박인복 씨(이 후보 형수)의 입장도 전달했습니다.
장 변호사는 ‘형과 형수가 먼저 어머니를 때리고 욕했기 때문’이라는 이 후보의 해명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이 후보가) 살아있는 유족은 물론이고 사자명예훼손까지 한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녹취록 공개와 관련, 이 후보가 사과한 것을 두고 “(친형과 어머니 사이 관계 문제로) 형수 쌍욕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뒤집어 씌우는 기막힌 거짓말을 (이 후보가) 지금껏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녹음 파일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인 김어준 씨는 이 후보 욕설 파일이 AI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재원 최고위원은 “한국어로 구사할 수 있는 최 극악무도한 수준이다. AI가 이재명 후보자의 욕설 경지에 가려면 아마 AI가 돌아버릴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윤희숙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형수와 형님 욕설의 본질은 가족에게 끔찍한 쌍욕을 퍼부은 인성”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장 변호사의 녹취록 공개가 개인 신분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기자회견 관련 녹취 자료도 장 변호사 개인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전달됐다는 것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장 변호사가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인 만큼, 그의 녹취록 공개에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가 공개된 데 대한 ‘맞불’ 성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해당 녹음 파일을 유튜브에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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