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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욱 유튜브 채널 前 편집자 'PD 팽이', "1년 동안 욕설, 폭언에 시달려...정신과 치료중"

카오스2k 2022. 1. 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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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았던 셰프 정창욱이 이번에는 동료 폭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가 특수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정창욱 셰프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KBS-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신영호


지난 22일 KBS 뉴스는 정창욱 셰프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의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정창욱 셰프의 촬영을 도왔던 신영호씨는 술자리에서 폭행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씨는 ”멱살을 잡고 오른손으로 가슴을 때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한 4~5회? 부엌으로 갔어요. 식칼을 들고 오더라고요”라고 설명했습니다.

KBS-폭행 다음 날 대화.


폭행 다음 날 신씨와 정창욱 셰프간 대화 녹취록에 따르면 정창욱 셰프는 피해를 토로하는 신씨에게 사과 한 마디 없이 ”이해해”라고만 말했습니다.

게다가 정창욱 셰프에게 폭행 피해를 입은 사람은 신씨말고도 한 명 더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1년 넘게 정창욱 셰프의 유튜브 촬영과 편집을 맡았던 팽이 PD 였습니다. 

이하 유튜브 호드벤처TV


정창욱 셰프를 고소한 신영호씨는  하와이에서 지냈을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함께 했던 시간 동안 폭언과 욕설, 협박에 시달렸다는 취지의 글을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1월 22일 게재했습니다.

영상 속 신영호씨는 유명인과의 협업 영상 촬영에 들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창욱 셰프는 첫 만남부터 반말을 하는 등 모욕적인 언행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신영호씨에게 콜라를 챙겨오라며 역정을 냈습니다. 계산을 위해 여권을 제시했어야 하는 상황을 맞닥뜨리자 정창욱 셰프는 신영호씨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또한 술자리에서 정창욱은 또 다른 동료를 폭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씨의 영상에 팽이 PD가  댓글을 남겼습니다.

팽이 PD는 "1년간의 짧은 기간동안 이 요리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폭언과 욕설, 두 번의 칼을 사용한 협박과 그리고 이런 모습들을 편집하기 위해서 수십번씩 영상을 돌려보면서 어느순간 망가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며 "현재 정신과에 다니며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진 그래도 정창욱에게 부끄러움이 있으니까,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조용히 있었다"며 "그 사람이 가진걸 뺏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돈벌이와 죄는 다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하와이 다녀온 9월에 고소를 진행하고 1월 22일이 다 되어갈 때 까지 반성은 커녕 사과를 표한 적도 없다는 게 더이상은 견딜 수가 없게 만들었다"며 정말 영화계로 떠난줄 알고 기프티콘까지 주시며 앞날을 응원해 주셨던 지인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에게 고마움과 죄송함을 드러냈습니다.

정창욱 유튜브 게시판 - PD팽이
정창욱 유튜브 게시판


팽이PD는 하와이 촬영 이후 일을 그만뒀는데, PD의 행방을 묻는 구독자들에게 정창욱 셰프는 ”영화계로 출발했습니다. 저같이 맨날 술만 마시는 사람 찍는 것 보다 그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것이 더 행복할거라 믿습니다. 저는 하던대로 술이나 마시면서 아저씨의 삶을 살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KBS


정창욱 셰프가 무면허 운전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정 셰프가 운전을 하는 모습이 여러차례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정창욱 셰프와 함께 일했던 동료는 ”전화를 할 때도 지금 운전 중이야 이런 말들은 너무 많이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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