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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800억 벌고도 후배들 밥 절대 안산다" 짠돌이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조치 예정, 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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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등에 대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14일 오후 비(정지훈)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은 "당사는 현재 소속 아티스트 비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조회수를 위해 가짜 뉴스를 제작하는 유튜버와 이를 가공하여 재유포하는 자 등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위 모든 행위들에 당사는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민형사상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에 따른 결과에 협의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하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앞서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는 지난 1월 13일 공식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비, 800억 벌었는데도 짠돌이…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복수의 관계자에게 비의 씀씀이에 대해 물었더니 비가 짠돌이라는 평판이 있던 것은 사실"이라며 "대부분 비가 평판에 비해 선물도 자주 하고 밥도 많이 사 놀랐다는 반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몇몇 연예 관계자는 비가 음식을 남기는 것을 꺼리고 이익금 등을 나누는 것에 인색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씨는 "비가 짠돌이라고 말하는 관계자도 적지 않았다.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면 당사자들이 특정돼 조심스럽지만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비는 뭔가를 나누는 데 인색한 편이었다는 주장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씨 외에도 9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 유튜버도 과거 김태우와 비의 일화를 조명하며 "비가 짠돌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비와 절친한 사이인 김태우는 2009년 9월 한 라디오에서 "휴가를 나와서 비를 만났는데, 내가 밥을 샀다"며 "비가 나보다 열 배는 많이 벌 텐데 군인 월급으로 내가 밥을 산 거다. 비가 의외로 짠돌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비는 이 밖에도 2008년 제45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직접 "어려서부터 돈이 생기면 무조건 저축을 했다. 지금도 한 달에 한 번 아버지에게 용돈을 받고 있다. 한 달 받는 용돈은 50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2010년에는 한 방송에서 "나는 형들에게는 밥을 얻어먹는 것이 철칙"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비는 서울 강남구 등에 10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이자 아내인 김태희도 보유한 부동산이 많아 연예계 대표 '슈퍼 리치' 커플로 불립니다.

비는 2008년 약 168억원에 사들인 청담동 빌딩을 495억원에 매각해 327억원의 차익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비의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SAA)입니다.

당사는 현재 소속 아티스트 비(정지훈)와 관련한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인신공격, 악의적인 비방을 목적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는 게시물과 댓글 다수를 확인하였습니다.

조회수를 위해 가짜 뉴스를 제작하는 유튜버와 이를 가공하여 재유포하는 자 등.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위 모든 행위들에 당사는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민형사상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에 따른 결과에 협의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을 알려드립니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언제나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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