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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사저' 매입비(약 25억)는 누가 마련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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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머무를 것으로 전해진 대구 사저(달성군 유가읍)의 매입비는 누가 마련했을까?


'대구 사저'는 박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사저로 취임 전 서울 삼성동 자택에 거주했던 박 전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삼성동 자택을 팔았습니다. 이후 퇴임 이후를 위해 내곡동에 새 집을 마련했는데, 내곡동 자택은 퇴임 이후 공매로 넘어갔습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불법 사용 혐의 등이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이 나면서 벌금과 추징금을 내지 못하자 내곡동 자택이 공매로 넘어갔습니다.

사면시 병원에 입원해 있던 박 전대통령은 출소 후 거처가 없어진 상태에서 사저 마련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매입비(약 25억원)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가세연 소장이 사비를 털어 충당한 것으로 뉴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그간 박지만 회장이 박 전 대통령의 거처를 찾는중이라는 기사가 언론을 통해 많이 보도됐지만 대구사저는 가세연과 유영하 변호사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사저의 주택은 1676㎡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712㎡ 규모입니다. 8개의 방을 갖춘 건물 앞으로는 넓은 정원도 마련돼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주거용 건물과 3개 동의 부속 건축물이 딸렸습니다. 매입 가격은 25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2월 26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지만 회장이 박 전대통령의 사저를 마련했다는 보도나 많이 나는데 이 쯤되면 입장을 밝히시는게 맞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가세연의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소장님은 박근혜 대통령 출소 전부터 사저를 본인들이 마련하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내곡동 사저 입찰에도 참여했지만 2순위로 탈락된 이후 유영하 변호사와 상의해서 별도의 장소에 사저를 마련하겠다는 뜻도 전해 왔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의 대표는 박 전대통령에게 누가 될까 직접 밝히지는 못하지만 박지만 회장이 사저를 마련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애둘러 표현했습니다.

이어 취득 과정에서 발생한 세금 38000만원은 유영하 변호사가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로세로연구소는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책으로 엮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25일 현재까지 20만5194권 판매됐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앞서 공언한 대로 인쇄비를 제외하고 판매 수익금 약 6억원을 모두 '저자'인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재산이 거의 없는 박 전 대통령님을 여러분들이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 2월 17일 사저 예정지를 방문해 매입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실제 입주는 아직 시일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9일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조원진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회복이 좀 더뎌서 대선이 끝나고 퇴원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유영하 변호사 역시 퇴원 시기에 대해선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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