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달걀 폭발사고로 새벽 3시 입술화상으로 병원행"...턱걸이 딱 1개 때문?

모델 한혜진이 입술 화상을 입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한혜진은 2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새벽 3시 맥반석 달걀 폭발사고, 입술 화상 병원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하 한혜진 인스타

사진에는 터진 달걀이 접시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한혜진은 달걀로 인해 어질러진 테이블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 한혜진은 "달걀과 닭가슴살을 함부로 레인지에 데우면 안 되는 이유"라고 덧붙이며 바닥까지 달걀 노른자가 떨어진 상황을 전했습니다.

날계란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다 폭발하는 사고는 종종 발생하지만, 이미 삶은 맥반석 계란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입니다.

한혜진은 최근 "새해 목표는 턱걸이 딱 1개만 하는 거다"라면서 근력 운동에 매진 중인 근황을 전한 바 있습니다. 몸매관리용 식사를 챙겨먹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혜진은 2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델이 등이 넓어지면 드레스가 안 맞고, 종아리가 굵어지면 다리가 짧아 보인다. 팔이 두꺼워지면 살쪘냐는 오해도 받는다. 이러한 이유들로 저는 그동안 이런 부위의 운동을 억지로 피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야말로 촬영용 샘플사이즈에 몸을 맞추며 살았다(모델들의 촬영용 옷은 옷가게처럼 사이즈 선택권이 없답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극도로 마른 모델들의 몸에 맞춘 해외 컬렉션 옷들이 샘플로 한국에 들어 오거든요)"는 그는 "10년 동안 이 문제로 트레이너 쌤과 티격태격해 왔으니 저도 참 부단히도 애를 썼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혜진은 턱걸이 하나 해내지 못하는 몸이란 걸 느꼈다. 그러면서 "광배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근육, 튼튼한 팔과 어깨 그리고 단단한 코어까지 턱걸이 한 개를 위해서는 몸의 많은 근육들이 필요하더라"는 것.

그는 "내 몸의 다양한 근육들이 협응해 만들어 내는 이 아름다운(?) 턱걸이를 그래서 한 개만 하는 것이 올해 제 목표가 됐다'며 "시작 한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과연 언제쯤 밴드의 도움 없이 턱걸이를 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내 몸이 오롯이 나의 힘으로 중력을 거스르는 그 순을 고대한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한혜진은 현재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당신의 연애를 진단해 줄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