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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페이스북 “이준석 대표님이야말로 저희 당을 위해 뛰어주고 계시죠”...무슨 이유에서 나온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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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물권에 이어 성상납 의혹까지 난타전 양상입니다.

고민정 페이스북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준석 대표님이야말로 저희 당을 위해 뛰어주고 계시죠”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2월 9일 고 의원 페이스북에 따르면 “오죽하면 같은 당 최고위원께서 ‘이준석, 그 입 다물라’까지 하셨겠습니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도 파이팅 하십시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발언은 앞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홍보미디어 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미경 최고위원이 자당 이준석 대표와 청와대를 향해 "모두 입을 다물라"고 저격했습니다.

후보 단일화 방법으로 "안철수 후보를 위한 정치적 기반 마련" 등 뜬구름 잡는 이 대표의 이야기가 단일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차라리 말을 하지 말고, 집권 후 적폐청산에 힘썼던 청와대도 윤석열 후보에게 '정치보복' 운운한 건 '내로남불'이라며 선거에 개입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취지의 발언이었습니다.


고 의원은 이어 “그나저나 홍준표 의원님이 말한 ‘신천지 개입은 이번만이 아니다’ ‘경선 직후에 알았다’

‘누가 주도했는지 짐작이 간다’에 대해선 언제 진상규명하실 건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고 의원은 이어 “신천지 연루설이 거짓이라면 홍준표 의원님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인데 왜 고발조치 안하십니까?”라고 반문한 뒤 “신천지 연루설이 진실이라면 윤석열 후보는 떳떳하게 본인의 입장을 밝히면 되는데 무슨 말 못할 사정이라도 있으십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연합뉴스
특유의 ‘V’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 같은 글은 고민정 의원 등 민주당 기독교·천주교 의원 54명이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신천지와의 유착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의원들은 “신천지가 국민의힘 윤 후보를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신천지가 윤 후보와 국민의힘과의 유착을 통해 정치 세력화 하고 있다는 의혹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은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대구지역 코로나 대확산의 주범이었던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부한 것도 신천지 지원설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니다.

국민의힘 임승호 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L자 손모양을 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이번 성명에 포함된 고 의원을 집어 언급하며 "저희 당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신 고민정 의원님의 오늘자 발언이다"고 비꼬았습니다.

이 대표와 고 의원은 동물권을 두고도 설전을 벌인 가운데, 고 의원은 이 대표의 ‘동물권 숙제’에 대해 ‘성상납 숙제’로 맞받아치며 지금은 대선 국면이기 때문에 양당 후보의 정책 토론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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